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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19 출동 벌집제거ㆍ교통사고 상당수
생활안전출동 연속 5년간 여전…대책마련 시급
지난해 출동건수 1만4천69건…하루 평균 38건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8/10/24 [19:33]

 지난해 울산소방본부 119구조 출동 건수는 총 1만4천여건 중 벌집제거와 안전조치ㆍ교통사고 등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도에 119구조 출동이 1만4천여건, 2013년 9천400여건과 비교하면 4년간 4천600건 이상 증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2018년 6월까지 구조출동 현황`에 따르면 울산의 경우 2017년도에 119구조출동은 1만4천69건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38건 출동한 셈이다.


최근 5년간 119구조출동은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로는 2013년 9천412건, 2014년 1만1천260건, 2015년 1만1천231건, 2016년 1만4천726건, 2017년 1만4천69건, 올해(6월) 5천626건에 달했다.
출동 사고 종류를 보면 2013년~2018년까지 대부분 교통사고와 벌집제거 등으로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7년도 총 출동건수 1만4천69건 가운데 4천373건(31%)인 벌집제거 등 생활안전출동이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벌집제거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연속 가장 많은 구조출동 사유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소방청이 비긴급 생활안전출동 관련 세부기준을 마련한 만큼 구조출동이 긴급한 곳에 우선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방당국과 각 시ㆍ도의 지속적인 기준 정비와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2016년과 2017년에는 화재에 의한 출동이 9.2%를 차지해 아직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계절인 가을철 화재구조 통계가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방당국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소병훈 의원은 "벌집제거, 동물포획, 잠금장치개방과 같은 생활안전출동이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도별로는 경기도 14만9천,279건으로 출동이 가장 많았으며 서울 14만3천27건, 경남 4만4천684건, 경북 3만7천622건 순이었다.
경기도는 2016년 서울을 밀어내고 1위를 기록한 이후 2년 연속으로 구조출동이 가장 많은 지역이 됐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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