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가 27일 선암호수공원 일대에서 깊어가는 가을 밤, 모든 구민과 함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2018 선암호수가요제 및 선암호수불꽃쇼`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남구의 자랑인 아름다운 선암호수공원을 알리고 국내 가요 및 불꽃쇼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올해로 10회 째 개최되는 `선암호수가요제` 는 선암호수공원 특설무대(축구장)에서 저녁 6시 30분부터 120분 간, 가요제 본선경연과 초청가수 공연(진성, 진시몬, 윤수현, 박혜선), 시상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가요제에는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참가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본선 진출자들은 지난 9월 15일 치러진 예선전에서 250여 명이 참가로 치열했던 경쟁을 뚫고 온 바 있다. 가요제 시상은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 인기상 1명, 참가상 5명으로 선정하며, 영광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 가수 인증서가 수여된다.
이어 선암댐 정산부에서 화려하게 열릴 `선암호수불꽃`는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미니공연(색소폰 퍼포먼스, 신세대 트롯가수 제이), 개막식, 불꽃쇼 순으로 진행돼 주민들에게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이번 불꽃쇼는 `Romantic Namgu`를 테마로 하여 `미래의 리더 글로벌 남구`의 비전을 밝힌다. 또한 웅장한 음악과 함께 화려한 멀티 미디어 수상 불꽃쇼, 전광판 드론을 활용한 메시지 전달, 라운트 트러스 구조물을 활용한 무지개 연출 등으로 감동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울산 도심의 대표 공원인 선암호수공원을 대내외로 널리 알리는 이번 행사가 지난 20년간 남구의 눈부신 발전을 함께 이뤄온 35만 구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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