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2일 오전 창원시 진해구에 조성돼 내달 초 개장을 앞둔 부산항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을 찾아 국내 최초의 스마트항만 개발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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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2일 오전 창원시 진해구에 조성돼 내달 초 개장을 앞둔 부산항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이하 서컨)을 찾아 국내 최초의 스마트항만 개발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서컨(2-5단계)은 2012년 설계를 시작으로 부지 82만7000㎡에 총사업비 1조1407억 원을 투자해 2만2000TEU급 초대형 선박이 접안 가능한 컨테이너부두 3선석과 원격조정실 등을 갖췄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에 조성된 부산항신항 서컨은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항만 고용시장에서도 4차산업 전문 기술이 요구되는 일자리로 변하고 있어, 스마트항만에 적합한 항만 전문가와 청년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면서 경남도 차원의 선제적 역할을 주문했다.
한편, 부산항신항과 더불어 오는 2040년 진해신항이 최종 완공되면 2040년 기준 4200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세계 3위권의 세계 물류 중심 항만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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