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중공업이 사회복지법인 ‘메아리’에 장애인 직업자립 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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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과 HD현대중공업이 울산 지역 중증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중공업은 25일 울산 북구 소재 중증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메아리보람의터’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사회복지법인 ‘메아리’에 장애인 직업자립 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HD현대중공업 김상회 상무, 사회복지법인 메아리 박설학 법인이사장과 매월 급여 1%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메아리보람의터‘는 바리스타 직업교육 시설인 장애인 커피전문점 ’에코프레소‘를 운영 중이며, 이곳에서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가 두 차례에 걸쳐 원두를 선별하고 로스팅한 고품질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이날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중공업이 전달한 후원금은 카페 ‘에코프레소’가 코스타리카 따라주,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총 2종의 커피 생두를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
메아리보람의터 관계자는 “장애인의 직업 전문성 함양을 위해서는 반복적인 훈련이 매우 중요한데 4년째 이어진 HD현대의 지원이 장애인 근로자들의 경제적 자립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 는 “청각장애인들이 에코프레소에서 꿈과 희망을 로스팅할 수 있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중증 장애인들이 당당하게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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