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소장품전 `울산의 역사와 미래를 담는 그릇, 울산박물관`의 관람객이 28일 2만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2만번째 행운의 주인공인 권혁찬(63)씨와 권지선(36ㆍ경기도 광명시)씨 부녀. © 울산광역매일 |
|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이 지난 4월 27일 개막한 `울산의 역사와 미래를 담는 그릇, 울산박물관-개관10주년 기념 소장품전-`(이하 소장품전) 의 관람객이 28일 2만명을 넘어섰다.
2만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권혁찬 씨(63, 울산시)와 권지선 씨(36, 경기도 광명시) 두 부녀다.
권지선 씨는 "울산이 친정이라 휴가 와서 아이와 함께 울산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 방문했는데 이벤트에 당첨돼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박물관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고자 2만번째 관람객에게 전시 도록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오는 9월 26일까지 개최되는 소장품전은 대표 소장품 및 미공개 유물 200여 점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전시다. 최근에 회화 작품 일부를 교체해 보다 다양한 소장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이번 소장품전이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에 도록이 발간돼 학술 자료로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며 울산박물관 2층 온고지신 도서실도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특별기획전시 개최, 연령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중요 유물 확보 등을 추진해 박물관 위상을 높이며 학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