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시 소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본부에서 창원산단 스마트제조 공정혁신센터(데모공장) 개소식이 28일 열린 가운데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 김정호 국회의원, 최형두 국회의원, 기업 대표 등이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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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본부에서 창원산단 스마트제조 공정혁신센터(데모공장)을 개소했다.
창원산단 스마트제조 공정혁신센터(데모공장)은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위한 1호 사업인 표준제조혁신 공정모듈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450억원을 들여 지난 2019년 10월 시작해 1년 9개월만에 창원농업기술센터 부지에 마련됐다.
데모공장은 시제품 제작, 제품 분석을 위해 디지털 트윈 기반 가공/조립/검사 모듈라인을 갖춰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 가치화를 지원한다.
또, 핵심 부품ㆍ모듈ㆍ장비의 내구 수명 예측과 고장률 검증 평가ㆍ시험시스템 개발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과 협력해 스마트 제조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한 단계별ㆍ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은 최신식 장비를 활용한 모듈형 생산 시스템의 벤치마킹과 표준화된 스마트 제조 기술의 현장 적용을 지원 받는다.
그리고, 차세대 신기술 이전과 상용화 컨설팅 등 사업화 지원을 포함한 신뢰성 시험ㆍ평가ㆍ분석의 인프라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창원시는 데모공장 구축 사업을 창원형 뉴딜 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는 한편, 지역의 기업들이 신기술을 빠르게 접목해 국제적 트랜드를 앞서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 스마트제조 데모공장이 4차 산업혁명을 앞서갈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으로 디지털 혁신의 중요 거점이 되어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최고의 연구 기관으로 도약해 지역 기업 성장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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