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테크노파크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27일 울산TP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울산광역매일

울산테크노파크(원장 권수용, 이하 `울산TP`)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27일 울산TP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각각 고유의 영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연구활동과 사업의 특성 및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울산 지역 중소기업 R&D 혁신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두 기관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총 동원하여 신산업 발굴 및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이룬다는 목표를 가시화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울산TP가 수행중인 `울주군 스마트팜 보급ㆍ확산사업`을 활용한 생육 제어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면서 지역 산업구조의 질적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두 기관과 울주군의 협력으로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조성`을 시작으로 스마트팜 데이터 센터 구축과 관제모니터링 시스템 가동의 점층적 발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며 이는 스마트팜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허브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신산업 발굴,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R&D혁신역량제고, 산ㆍ학ㆍ연ㆍ관 융합 연구 활성화, 빅데이터/인공지능/지식정보 인프라 등 인적ㆍ물적 자원 협업, 울주형 스마트팜 데이터 센터 구축 및 관제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을 통한 기업지원 등이다.

울산테크노파크 권수용 원장은 금번 업무협약(MOU)이 가진 의의에 대해 "울산테크노파크는 그 동안 축적된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제조+IT`융합시대에 걸맞은 중소기업 R&D 역량 지원과 기술사업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갈 것이며 이번 업무협약은 이를 위한 도약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