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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마을교육공동체 거점센터에 어린이들 감사 편지
친환경 대나무 화분ㆍ과자 꾸러미 선물 받아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1/05/11 [17:09]

 지난 제99회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한 마을 산타 어른들이 준비한 `다육이` 친환경 대나무 화분과 과자 꾸러미 선물을 받은 울주군 상북면 어린이들이 고마운 마음을 편지에 담아 울산마을교육공동체 거점센터로 보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멋진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로 시작하는 편지는 `과자는 집에 가서 동생이랑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보내주신 다육이 식물은 엄청 예쁩니다. 선생님이 마을 어른들이 직접 대나무를 깎고 배합토를 넣은 후 다육이를 하나하나 심고, 대나무 화분마다 직접 축하 글을 쓰신 것이라고 하셨어요. 정성이 가득 들어간 선물에 너무 감동했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어 `정성이 가득 들어간 선물에 너무 감동했습니다. 어른이 되면 상북 어른들처럼 기부해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해줄 거예요`라고 전했다.


울주군 상북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성금과 품앗이로 준비한 과자와 다육이 대나무 화분은 어린이날을 위해 상북지역의 민-관-학이 함께 지역의 교육 문제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의 하나로 마련했다.


지역 주민들과 유관 기관 및 단체들이 함께 모여 마을과 학교 모두가 함께 상생하는 비전을 꿈꾸는 `마을교육공동체`활동으로 준비된 어린이날 선물을 받은 5학년 1반 박모 어린이는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과제도 열심히, 수업도 열심히 해서 꼭 멋진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상북지역 교육 비전을 위한 배움과 실천, 소통과 협력의 공론장인 `2021년 제1회 소담회(笑談會-웃으며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어린이들의 편지를 낭독하며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만 상북면장은 "상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의 교육이 살아야 하며, 지역의 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교육활동에 관심과 참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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