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일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안진영)은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사업이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사업은 승강기 설치, 계단ㆍ복도 핸드레일 설치, 장애인용 화장실 설치 및 유치원 화장실 리모델링, 교실 창호 교체로 출입문 높이차이 제거 등을 통해 누구나 차별 없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일초병설유치원 특수교사는 "지체장애유아가 손잡이가 없는 유치원 환경에서 이동할 때마다 누군가에게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핸드레일이 설치돼 옆에 손잡이를 잡고 스스로 걸어서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진영 원장은 교육 활동에 필요한 접근권ㆍ이동권 보장과 통합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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