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美의회, 쟁점예산안 협상 타결…22일까지 처리해야 셧다운 면해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4/03/19 [16:54]

▲ [워싱턴DC=AP/뉴시스] 미국 의회 지도부와 백악관이 국토안보부 등 주요 부처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안에 합의했다고 18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은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 울산광역매일



미국 의회 지도부와 백악관이 국경 안보에 관한 당파 대립으로 지연됐던 주요 부처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안 협상에 합의했다고 18일(현지시각) CNN, 액시오스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의회 공화당과 민주당 등 여야 협상단은 이날 국토안보부 관련 예산안에 합의했다. 2024년 미 대선에서 남부 국경 통제 강화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하면서 국토안보부 예산안 마련이 협상의 걸림돌로 작용했었다.

 

다만 합의가 이뤄졌더라도 문건 작성 작업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셧다운(업무 일시 중지)이 임박했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다는 부담감은 남아 있다. 법안 표결에 앞서 의원들이 문건을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공화당 강령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소속 의원들에게 예산안을 검토할 72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공화당 내 강경파 의원들의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 소속 의원 43명은 국경 통제 강화 방안이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으면 법안을 부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2024 회계연도 예산안은 당초 지난해 9월 처리됐어야 하지만 대폭 삭감을 요구한 공화당과 이에 반대하는 민주당의 입장 차이로 처리가 늦어졌다.

 

앞서 농무, 에너지, 법무, 교통, 보훈, 주택 및 도시개발부 등 비교적 논쟁 소지가 적은 부처 예산안은 하원에 이어 지난 8일 미 상원을 통과했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했다.

 

그러나 국방과 국토안보, 노동, 교육, 보건복지부 등 쟁점이 된 나머지 분야의 2024 회계연도 예산안은 아직 처리가 안 됐다. 본 예산안은 22일까지 처리해야 셧다운을 피할 수 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4/03/19 [16:54]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