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기장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좌광천, 공원, 등산로에 편의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해 24시간 폭염쉼터 조성에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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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장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좌광천, 공원, 등산로에 편의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해 24시간 폭염쉼터 조성에 나선다.
먼저 정관읍 병산저수지에서 임랑해수욕장까지 좌광천 14㎞ 전 구간에 대형그늘막 100개, 평상 100개, 그네의자 70여점, 운동기구 30여점을 설치해 힐링공간을 조성 중에 있다.
관내 공원 46개소에는 대형그늘막 54개, 정자선풍기 40여대, 평상 등 편의시설 100여점을 설치해 24시간 폭염대피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 중이다.
이번 설치된 폭염대피소와 편의시설에 대한 새부내용을 살펴보면 ▲기장읍 공원(13개소)에는 대형그늘막 14개, 정자선풍기 20여대, 평상 등 편의시설 20여점, ▲정관읍 공원(19개소)에는 대형그늘막 19개, 정자선풍기 20여대, 평상 등 편의시설 20여점, ▲장안읍 공원(2개소)에는 대형그늘막 2점, 평상 등 편의시설 5점, ▲일광면 공원(10개소)에는 대형그늘막 16개, 정자선풍기 9대, 평상 등 편의시설 30여점, ▲철마면 공원(2개소)에는 대형 그늘막 3점, 평상 등 편의시설 20여점 등이 설치된다.
특히 365일 24시간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내 정자쉼터에는 선풍기와 전자온도계, 전자시계, 조명등, 고성능 CCTV를 설치해 한 여름 무더위에도 운동과 휴식,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셉테드(CEPTD) 공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관내 등산로에는 쾌적한 등산환경을 위해 등산로 노면에는 목계단과 보행매트, 로프휀스, 횡단배수로를 설치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화장실, 평상,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도 조성 중이다.
기장군은 재난인 폭염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일자리, 쉴자리, 제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이중 주민들의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쉴자리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추진하며, 힐링, 건강, 자연이 있는 공원, 좌광천, 등산로를 조성 중에 있다.
오규석 군수는 "추경을 통해 확보한 10억원의 예산으로 기장읍 산성산ㆍ봉대산, 일광면 일광산ㆍ테마임도ㆍ달음산ㆍ편백나무숲길, 장안읍 불광산, 정관읍 망월산, 철마면 철마산을 비롯한 전 등산로에 대해 화장실, 운동기구, 평상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군민들의 힐링공간을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은 횡단보도 등 보행자가 많은 도로변에도 그늘막 99개소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추가로 도로변에 그늘막 10개소를 설치 중이다. 황상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