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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미중관계 긴장에 상하이 공장 확충 보류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1/05/12 [17:22]


미국 전기자동차(EV)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을 확장해 세계 수출거점으로 삼으려는 계획을 일단 보류했다고 증권시보(證券時報)와 신랑망(新浪網) 등이 12일 보도했다.

 

매체는 사정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와 외신을 인용해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을 확충하기 위한 부지 취득 방침을 동결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에서 제조한 전기차는 미국에 반입할 때 기존 관세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가 부과한 25% 추가관세를 물어야 하기 때문에 테슬라는 중국 내 생산비율을 낮출 생각이다.

 

테슬라는 현재 중국에서 생산한 주력 차종 모델3를 유럽에 수출하지만 미국 등 다른 시장에도 선적할 예정이다.

 

중국공장은 생산능력이 연간 50만대로 지금도 모델3와 모델Y를 합쳐 연간 45만대를 제조하고 있다.

 

관계 소식통은 최소한 현재로선 중국공장의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 없어 3월 실시한 공장 인근 부지 입찰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지를 취득할 경우 공장을 짓고 생산능력을 20만~30만대 늘릴 수 있다고 한다.

 

테슬라는 주차장으로 쓰는 자동차 생산용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들 기존 용지를 활용하면 생산능력을 50만대 이상으로 증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테슬라가 생산라인을 증설할 목적으로 장래 부지를 사들일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전망했다.

 

테슬라가 주춤하는 사이에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比亞迪 BYD)는 4월 승용차 4만4천606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3.5%, 전월보다도 11.6%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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