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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위대·프랑스 육군, 오늘 첫 공동훈련…중국 견제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1/05/11 [17:25]
▲사진출처: NHK홈페이지     


일본 자위대와 프랑스 육군이 11일 일본 국내에서 공동훈련을 시작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육상자위대는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낙도 방위능력 강화를 위해 이날부터 17일까지 프랑스 육군과 규슈(九州)에서 공동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는 미국 해병도 참가한다. 일본 국내에서 프랑스군이 공동훈련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3개국 연합훈련은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센카쿠 열도의 방위에 중점을 두고 공동작전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프랑스군의 훈련 참가에 대해 기시 노부오(岸信夫)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럽 각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국가들과의 태세를 확실히 넓혀가는 것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훈련 규모는 육상자위대에서 약 100명, 미 해병대와 프랑스 육군에서 각각 60 명 정도가 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번 훈련을 제의한 것은 프랑스군이다.

 

신문은 일본과 동맹 관계에 있는 미국은 미일 안보조약 5조에 따라 센카쿠을 방어할 의무가 있지만, 그러한 조약을 맺지 않은 프랑스가 일본에서의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중국에 대한 이례적 군사 메시지라고 지적했다.

 

프랑스는 태평양 뉴칼레도니아 등의 영토를 보유하고 있어, 중국이 태평양에 진출하게 되면 프랑스령 국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한편 영국 해군도 지난 4월 최신예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를 인도태평양에 파견해 일본에 기항시킨다고 발표했다. 독일도 호위함 파견을 표명하고 일본 자위대 등과 공동훈련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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