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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프간 폭탄테러 관련 "미국 책임감 느껴야"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1/05/10 [18:23]


미군이 철군에 돌입한 후 아프가니스탄에서 연쇄폭탄 테러가 발생하자 중국 정부가 미국을 겨냥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지적했다.

 

9일 중국 외교부는 사이트에 화춘잉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게재해 "최근 미국이 아프간 철군을 돌연 선언하면서 아프간 곳곳에서 폭탄 테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안보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이는 아프간의 평화와 안정, 아프간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아프간에 주둔군을 두고 있는 국가들은 아프간과 그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하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철군해야 한다"면서 "아프간 국민에게 불안과 고난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모든 폭력과 극단주의에 강력히 반대한다"면서 "아프간 정부와 국민이 테러리즘을 퇴치하고 국가 안보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을 단호히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아프간의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9일 아프간 수도 카불에 위치한 공립 여학교에 폭탄 테러가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63명이 죽고 150명이 다쳤다. 테러는 하교 시간에 발생해 인명피해가 컸고, 사상자 대부분이 13~18세 여학생으로 알려졌다.

 

아프간 정부는 탈레반을 배후로 지목했지만, 탈레반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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