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 유관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 육성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 공모에 선정된 `지역산업거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통적인 재활복지 의료기기 제품의 시장경제성 및 상품성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부산지역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의 4차산업 기반 산업생태계 개선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및 부산시 지원으로 부산테크노파크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와 부산대학교 URP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다.

기술지원 분야 지원대상 품목으로는 재활복지 의료기기 중 이동지원기기, 생활지원기기, 인지감각기능지원기기, 재활훈련기기, 신체기능복원기기, 생체재료 및 의료용 소재, 기타 재활복지 의료기기 등이다.

이 품목을 기술개발 중인 중견ㆍ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며, 프로그램으로는 ▲의료기관과 기업 간의 중개연구 ▲프로젝트 LAB 운영 ▲공동연구과제 발굴 ▲임상연구 지원을 운영한다.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은 재활관련 1ㆍ2등급 의료기기, 복지용구, 헬스케어기기, 개인위생용품 등 생활용품 등이다.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위축된 수출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상기 품목에 대해 해외 온라인 수출상담회 참가지원을 추진한다. 수출 상담 대상국가는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기업 내실화를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기업의 기술 및 마케팅 지원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술지원 및 기업지원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 육성사업` 수혜기업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도니다.

아울러 기술지원 관련 문의는 부산대 URP사업단, 기업지원 관련 문의는 부산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황상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