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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코로나19 대응 체계 더욱 강화
어린이날 행사 관계자 확진…접촉자ㆍ동선노출자 전원 `음성`
행사 참석한 허성무 시장 셀프 자가 격리…모든 일정 취소
 
박명찬 기자   기사입력  2021/05/10 [15:41]

 안경원 경남 창원시 제1부시장은 1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지난 5일 개최된 어린이날 행사 참석자의 양성 판정으로,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 2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안 부시장은 "당일 드라이브 스루 중심으로 진행된 행사에 허성무 창원시장도 참석했으며, 접촉자로 분류돼 19일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며 "국민의힘 경남도당 등에서 제기한 방역수칙 무시에 관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일 제99회 어린이 날을 맞아 개최한 온가족 체험박스 전달 행사는 비영리민간단체인 비전누리 문화원의 주관으로 진행됐다"면서 "행사는 코로나가 발생한 지난해를 포함해 매년 개최되는 공식적인 행사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중심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또 "행사 중에 차량 행렬이 길어지면서 도보로 참여하는 시민들도 있었으나 행사 관계자를 포함한 질서 요원이 곳곳에 배치돼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등에 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이뤄졌다"며 "허 시장은 행사를 주관한 비전누리 문화원의 요청으로 미래 세대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고 했다.


그리고 "허 시장은 행사를 주관한 707번(경남4165번) 확진자의 양성 판명 이후 자가 격리 중"이라며 "지난 7일과 10일 오전, 두 차례 코로나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난 8일 오후 수박 판매 행사에 자가 격리를 왜 바로 안들어가느냐는 항의를 받은 이후 허 시장의 행사 방문이 취소됐다는 국민의힘 측 주장은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허 시장이 지난 7일 707번 확진자의 양성 판정 직후인 당일 창원보건소에 방문해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다음날 오전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역학조사관 인터뷰를 통해 자가 격리 조치 통보를 받았다"며 "허 시장은 역학조사관이 자가격리자로 분류하기 전에 이미 스스로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이후 일체의 외출을 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드라이브 스루 수박 판매 행사를 포함한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허 시장의 비서실에서 보건소에 수박 판매 행사에 참석한 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 어떻겠느냐고 연락을 했다는 국민의힘 측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우리 시의 방역 역량을 믿고 마스크 착용 생활화 등 개인 위생 관리에 더욱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박명찬 기자

울산광역일매일 양산시청을 출입하는 박명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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