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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통합지원 강화
복지 사각지대 놓인 학생 개별적 관찰…교육격차 해소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1/05/09 [18:31]
▲ 울산시교육청이 취약계층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을 강화한다.     © 울산광역매일


울산시교육청이 취약계층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을 강화한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중·고등학교 27곳에 예산 21억여원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학교에는 교육복지사가 1명씩을 배치했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맞춤형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은 꾸준한 학생 관리와 지원으로 학생의 안전과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취약한 여건에 있는 학생이 많은 학교에 교육복지사와 예산을 지원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한 명씩 개별적으로 살펴보고 개개인의 상황과 필요를 파악해 개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학교 27곳에서 학생 2천931명에게 17억8천여만원의 예산으로 학습, 정서·심리, 문화체험, 건강복지 등을 지원했다. 

 

코로나19로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줄었지만 학생과 학부모 상담, 가정방문이 늘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효과를 거뒀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8.7%가 만족하다고 응답했다. 

 

취약계층 학생과 1대 1로 상담하면서 돌봄과 안전 등의 상황을 확인하고 가정을 방문해 마스크, 식료품, 생필품, 학습꾸러미 등 맞춤형 긴급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긴급복지를 지원하고, 심리상담과 정서 지원 프로그램도 연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1일 자로 배치된 신규 교육복지사 6명을 대상으로 지난 3~4일, 7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했다. 

 

현직 교육복지사 등이 직접 교육을 담당해 현장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들 교육복지사는 교육균형발전 대상 학교 가운데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을 하는 중점학교에서 취약계층 학생과 복지 사각지대 위기 학생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월 강북·강남교육지원청 2곳에 교육복지 안전망센터도 구축했다. 

 

이에 대해 노옥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가장 필요한 도움을 가장 필요한 시기에 받을 수 있도록 교육복지사분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안전망을 더 튼튼하고 촘촘하게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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