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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장사 석불좌상·석탑, 유형문화재 지정돼야”
이미영 시의원, 통일신라 석탑ㆍ석불좌상 연구 토론회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1/05/09 [18:12]
▲ 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이 7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통일신라 석탑과 석불좌상연구 토론회’를 열고 중구 유곡동 육지장사 석불좌상과 삼층석탑의 문화재적 가치를 조명하고 보존방안을 논의했다.     © 울산광역매일


 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이 지난 7일 오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통일신라 석탑과 석불좌상연구 토론회`를 열어 중구 유곡동 육지장사 석불좌상과 삼층석탑의 문화재적 가치를 조명하고 보존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처음으로 발견해 학계에 보고했던 동국대 문명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문화재ㆍ학계, 울산 육지장사 여여스님과 불교문화계, 울산시 문화예술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문명대 교수와 단국대 박경식 교수는 이날 `육지장사 통일신라 항마촉지인 석불좌상의 연구`, `육지장사 통일신라 삼층석탑 연구`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7개밖에 남지 않은 9세기 1탑1불상 형식의 희귀한 석가불상"이라고 강조하고 "전형적인 통일신라 하대의 불상을 대표할 기준작으로 평가된다"며 "하루빨리 문화재로 지정ㆍ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손신영 한국미술사연구소 책임연구원, 고승희 동국대 교수, 문무왕 동명대 교수는 육지장사 삼층석탑의 문화재적 가치와 보존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 의원은 이날 "육지장사 석불좌상과 삼층석탑은 9세기 말 불상과 석탑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재이며 그 가치 또한 높이 평가된다"며 "더 훼손되기 전에 울산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해, 제대로 보존될 수 있도록 의회는 물론 관계기관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육지장사 석불좌상과 석탑은 경북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 있던 석불과 석탑재로, 원 소장자로부터 기증받아 2014년 울산으로 이안됐다. 신재가 일부 보완되고 석탑을 구성했던 부재가 다소 손상됐으나 9세기 후반 경주에서 안동으로 석탑이 전파되면서 양식적으로 변화상을 잘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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