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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항공 제조업 기반 유지ㆍ육성 지원
경상적 경비 20억원 지원…18일까지 접수
 
박명찬 기자   기사입력  2021/05/09 [17:39]
▲     이스타항공을 정비하는 모습.


 경남 사천시는 시의 주력 산업인 항공 제조업의 기반 유지 및 육성을 위해 관내 48개 항공업체에 총 2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사천시 관내 상시 근로자 10명 이상의 항공기, 우주선 및 부품 제조 기업이며, 고용인원과 피해 정도에 따라 경상경비(전기요금, 상수도 요금 등) 일부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이달 18일까지 사천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사천시 우주항공과(사천시 시청로 77, 7층 우주항공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절차는 서류 접수 후 사천 항공산업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항공우주산업 재난 지원금 세부 기준을 결정할 예정이다.


항공 제조업은 보잉737 Max 운항 및 생산 중단 등으로 위기를 겪어 왔으며, 특히 지난해 국제 여객 수송량이 전년 대비 60% 감소되는 등 운송 산업의 급격한 위축이 항공 제조업의 위기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항공산업의 생태계 기반을 유지하고 숙련된 기술인력을 지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매출 급감으로 경영위기에 놓인 항공제조업에 기반유지 및 육성 위한 경상적 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3월 정부도 항공기 부품 제조업을 특별고용 지원업종으로 지정하고 고용안정을 위한 지원사업과 유급훈련 사업을 시행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항공 제조업 지원과 특별고용지원업종에 따른 지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등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빠른 시일 내 관내 항공 제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천시에는 현재 약 1만 명의 노동자가 항공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다.


송도근 시장은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해 시의 주력 산업인 항공 제조업 기반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찬 기자

울산광역일매일 양산시청을 출입하는 박명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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