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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북중, 기후 위기 실태 대응 방안 특별한 행사
자원순환 분리배출 교육 실시
주제융합 프로젝트 수업 기획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1/05/09 [16:56]

 

▲     울산 상북중학교에서는 지난 7일 기후 위기 실태와 대응 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울산 상북중학교(교장 이병환)에서는 지난 7일 기후 위기 실태와 대응 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구야, 우리가 바뀔게`이 행사는 김추종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자원순환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한 뒤 OX퀴즈를 통해 기후 위기 실태와 대응 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회 주관으로 `10가지 공동 실천 약속`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학기 초 상북중 교사들이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구성해 주제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기획한 것에서 시작됐다.


1학기 주제를 `기후 위기와 지구 사랑`으로 정하고 5월 한 달간 집중 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테면, 과학 수업에서 100년간의 기후 변화 데이터를 조사하고 수학 수업에서 데이터를 그래프로 나타내어 앞으로의 기온 변화를 예상해본다.


도덕 수업에서 개인적 실천과제를 설정하고 역사 수업에서는 국제적 노력에 대해 알아본다. 또, 미술 시간에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악기를 만들어 음악 시간에 그 악기를 이용해 연주 하는 수업이 진행된다.


이처럼 교과 간 융합되고 연결되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 위기 심화 학습을 하고 개인 및 집단적 실천 과제를 설정해 수행함으로써 앎과 삶의 일치를 이루는 교육을 하는 것이 프로젝트 수업의 목표이다.


또한 상북중은 집중 수업이 이루어지는 5월 한 달간을 `지구사랑 실천의 달`로 정하고 학생자치회 및 학부모자치회와 함께 지구 사랑 실천 활동을 계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우선,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자원순환 분리배출 캠페인`을 실시해 잘못된 분리배출 방법을 바르게 교육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환조 학교혁신부장은 "지구사랑 실천의 달 운영이 끝나는 다음 달 1일에는 모두가 모여 수업 내용을 공유하고 실천활동 결과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며, 지구사랑 실천이 단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실천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북중학교는 2020년 울산형 혁신학교인 서로나눔학교로 지정되어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마을주민이 강사로 참여하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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