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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꾸는 행동의 힘-Do it Now]유선국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1/04/26 [09:36]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8124507

 

운명을 바꾸는 것이 뜨거운 행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한 책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결심을 하지만 정작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저자는 이것이 직접 행동했을때의 기회비용이 두려워서라고 말합니다. 행동을 할때 가장 큰 걸림돌은 '두려움'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행동하지 않으면 결과를 알 수 없습니다. 두렵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안전할지는 모르지만 아무런 발전도 변화도 없습니다. 그래서 운명을 바꿔주는 것이 뜨거운 행동력이라고 믿고 시작한 책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저자 스스로가 밝혔듯이 인생의 우선순위를 '돈'으로 정하고 행복의 기준도 돈이라고 믿고 쓴 책입니다. 전형적인 노력형 자수성가형 사업가의 인생스토리입니다.

 

그는 돈에 대한 올바른 관점과 직업의 관점을 배우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실패를 극복하고 현재는 매출 100억이 넘는 회사를 경영하고 있고 2030년 안에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상적으로는 성공적인 삶일 수 있지만 복음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저자의 행동력은 매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저자의 생각은 왜?라는 근본적인 질문의 답을 잘못 붙잡았기 때문에 청년이 배울만한 태도일수는 있지만 결국 달려갈 목표점은 처음부터 잘못 설정했기 때문에 이 책에서 말한 행동의 태도와자세는 배우되 처음부터 왜라는 질문에 정확한 답을 가지고 시작하기를 권합니다.

 

저자는 전형적으로 성공에 갈증을 가진 노력파입니다. 경기도 소재의 대학에 입학하고 입학전에 고기집에서 알바를 하면서 돈을 벌고 의경에 합격해서는 첫 휴가 나와서도 알바를 했다고 합니다. 이것을 통해 돈에 대해서, 사람을 대하는 일에 대해서도 눈을 떴다고 말합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미래가 없는 것처럼 욜로족을 꿈꾸는데 저자는 젊은 나이지만 너무나 열심히 인생을 살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이렇게 돈을 벌면서 교대로 진학한 이유가 결국 돈을 벌기 위해서라는 것에 결론을 내고 돈을 인생의 우선순위로 삼고 기존에 자신이 갇혀 있던 닭장에서 나왔다고 말합니다. 이는 화이트 타이거와 유사한 결론입니다. 그는 매우 간단한 미래의 목표를 적어서 갖고 다니며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미래의 시작은 결단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돈을 목표로 한 지극히 인본주의적인 삶이지만 원리로 따지자면 맞는 말입니다. 그가 적은대로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생생한 목표와 꿈을 정하는 결단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이 결단의 배경이 나의 욕심인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언약인지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저자는 열심히 하는 태도는 최고지만 사실 학업에는 소질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수능점수도 400점 만점에 178점이었으니 코피를 흘려가며 받은 점수치고는 초라합니다. 그러나 그는 전문대에 입학하고 능동적인 행동력을 가지고 극복을 해냈습니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그의 태도에 덧붙여서 설명한 덕목이 절실함입니다. 그는 성공에 대한 욕망을 어릴때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비오는 날, 아버지가 사준 멕시칸 치킨은 나중에 커서 매일 치킨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욕망을 갖게 되었고 성공에 대한 욕망은 나날이 커졌지만 거기엔 절실함이 부족했다고 합니다. 

 

이 분의 삶을 들여다보니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자기계발서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단순하고 솔직한 내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록 성공을 위해 노력한 것이지만 한가지 목표를 가지고 매우 순수하고 열정적으로 행동한 것에는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는 행동력으로 세상과 싸웠다고 자신있게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잡초같은 생명력과 뛰어난 수완, 그리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질문이 생기면 바로 행동할 수 있는 그의 성향은 학원강사에서 공부방 사업으로 영업직으로 뛰면서 다양한 사회경험을 겪었습니다. 저자의 삶을 살펴보면 거품은 전혀 없고 오직 사실과 현장만을 위주로 그가 가진 최고의 자산인 행동력을 극대화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타고난 영업감각을 가지고 있는 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 들어가서 입사 첫달에 공부방과 보험회사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저자는 낯선 일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그로 인해 얻는 소득이 높다면 무조건 도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단순히 목표에 올인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영업적으로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계약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하루에 천만원을 날리면서 금융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접할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그 책의 내용을 실제로 삶에 적용하는 단수하면서도 무식한 방법으로 인생을 개척해나갔습니다. 책을 많이 읽지만 이렇게 적용할 수 있는 대범함과 단순함에 놀랄수 밖에 없었습니다. 단순히 책에 대한 신뢰를 넘어 현실에 시의 적절하게 적용하는 방법은 다소 충동적인 면이 있는것 같지만 동업자와의, 갈등에서 돈때문에 미루지 않고 단순하게 결단하고 행동한 것은 칭찬해줄만한 결단이었습니다. 한달에 천만원을 벌고 연봉이 1억이 넘으며 외제차를 몰고 다닐 정도로 한때 성공했다가 순식간에 망했지만 절망하지 않고 절박하게 노력해서 다시 성공을 이뤄냈습니다. 바닥에서 더 바닥으로 추락하고 전과자가 될뻔한 순간까지 내몰리지만 포기하지 않는 것은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현재 이룬 성공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조목조목 항목별로 정리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목표를 세세하게 정하고 관리하라는 말은 저자 특유의 단순함과 솔직함이 묻어납니다. 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 주저하지 말고 행동에 옮기고 새벽형 인간이 되라고 조언합니다. 이런 내용은 기존에도 수없이 많이 봐왔지만 이 내용은 헝그리 정신이 가득한 바닥에서 끝을 본 사람의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흔들리지 않는 정신과 육체를 단련하라고 조언합니다. 도전이 누적되면 불안감은 재미로 바뀐다는 말도 위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즐기는 모습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태도를 본다면 당연히 이런말들이 중요합니다.

 

실패를 우습게 만들어라는 말도 이분의 경험을 보니 이해가 가는 말입니다. 전체적으로 기업가정신의 가장 현실적인 버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런 노력의 이유가 세상의 성공이라는 점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분은 아직도 계속 달리고 있습니다. 아마 달리고 있기 때문에 무엇이 문제인고 한계인지 모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은 이런 것으로는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성공은 거머쥐었을지 몰라도 행복하기는 힘듭니다. 진짜 이유를 가진 복음가진 렘넌트들은 이 책을 통해 위기를 바라보는 근성과 태도를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출처] 2021년 4월 26일 오늘의 책 : [운명을 바꾸는 행동의 힘-Do it Now]유선국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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