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일부지역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거나 서리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에 농작물 저온피해가 예상되면서 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과수 개화기에 저온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촌진흥청, 각 지자체와 함께 합동 대응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기상청은 14~15일 경기ㆍ강원 내륙 및 산간지역, 일부 충청 내륙, 경북 북부내륙 및 산간지역, 경남 서부내륙, 전북 동부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평년 기온을 되찾을 때까지 이를 유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급작스러운 기온강하로 과수 꽃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예방 요령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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