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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 신규ㆍ청년인턴 4만8천500명 채용
신규채용 전년보다 1천명 늘어난 2만6천500명 계획
체험형 청년인턴도 5천명 확대한 2만2천명 수준
기사입력  2021/04/13 [17:54]   김조영 기자

기획재정부는 코로나19 영향에도 올해 2만6천500여명 규모로 공공기관 신규채용 인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기재부에 따르면 공공기관 신규채용과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17년 1만9천800명이던 공공기관 채용계획은 현 정부 출범 이후인 2018년 2만2천800명, 2019년 2만3천200명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2만5천600명을 계획했다.


채용실적도 2017년 2만2천100명에서 2018년 3만3천700명, 2019년 3만3400명으로 2년 연속 3만명을 넘었다가 지난해 2만7천500명으로 줄었지만 정규직 전환과 자율정원조정제도 등에 의한 일시적 상승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자율정원조정제도는 자체 인건비 조달이 가능한 기관들이 주무부처 협의를 통해 인력을 증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기재부 승인 없이도 각 기관의 신규채용이 가능하게 한 제도로 2018년부터 3년간 운영할 방침이었으나 공공기관 비대화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난해 조기 폐지됐다.

 

쳥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청년인턴도 올해 2만2천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2019년과 2020년 1만7천명씩을 채용했던 비해 5천명가량 확대했다.


올해 공공기관 채용 인원의 45%를 상반기 중 뽑아 지난해 상반기 채용률(33%)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전체적으로도 채용계획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일부 공공기관은 채용 규모를 줄였다. 이용객이 급감한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일시적으로 채용 인원을 축소했다.


경영에 차질을 빚은 한국마사회와 그랜드코리아레져는 신규 채용 일정을 못 잡고 있다. 현 정부 들어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으로 신규채용이 줄어드는 등 영향을 미쳤다는 일각의 지적에 기재부는 "정규직 전환은 외주화 등 기존 업무 종사자의 지위를 변경하는 것으로 공공기관의 신규채용여력을 제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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