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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원자력의 역할
 
신성호 고리원전   기사입력  2016/09/19 [15:02]
▲ 신성호 고리원전    


이제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온을 느낄 수 있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올 여름 유난히도 덮고 길었던 폭염, 찜통더위도 이제 서서히 거스를 수 없는 계절의 변화 뒤편으로 밀려 날 수밖에 없는 시기가 된 것 같다 올여름 기록적인 무더위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7월 기온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지구 곳곳에서 무더위로 인한 재해가 급증하기도 했는데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태풍을 비롯한 천재지변으로 인한 사망자의 거의 두배 수준으로 집계되었고 영국에서는 무더위 때문에 철도선로가 휘는 피해가 발생하는 등 지구촌 곳곳이 살인적인 더위에 몸살을 앓았다.


최근의 이런 고온현상과 점점 더워지는 날씨는 지구온난화와 이로 인한 부작용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가 대기로 배출됨으로써 대기온도가 점점 높아지는 지구온난화  현상은 산업의 발달과 함께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심각한 기후변화를 유발할 가능성에 대해서 앞으로 더욱 심각하게 고려하고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산업발달과 더불어 온실가스 농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지구표면의 온도상승 속도도 점점 빨라지고 있는데 현 추세라면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농도가 2100년 까지 산업혁명 이전의 3 ~ 7배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지구의 평균대기온도가 약 2℃ 상승하게 되고 해수면이 약 50cm 상승하며 지구촌 곳곳에서 홍수와 한발이 빈발하여 전염성 질병 및 사망률이 급속히 증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15년 12월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1)에서 2020년부터 선진국과 개도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부담하는 신 기후체제에 합의했는데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평균 기온 상승을 2℃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1.5℃ 이하로 제한하기 위한 공동 노력 추구가 COP-21의 궁극적인 목표다.
각 나라별로  Post-2020 신 기후체제 이행을 위한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목표를 제출했는데 우리나라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목표 37 %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하고 원자력발전을 확대하는 것을 실행 방안으로 제시했다.


많은 저명인사들이 심각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으로 원자력의 효용성을 주장하고 있는데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선 현재로선 원자력이 유일한 대안임을 인정하고 “원자력만이 지구온난화를 멈출 수 있다”고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원자력발전의 경제성은 타 전력원의 발전원가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논란의 여지가 많다. 또한 사용후 연료 폐기물 처분비용에 대한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장점과 함께 에너지 부하를 효과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탁월한 경제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원자력이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유일한 에너지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국가산업경쟁력 향상에 막대한 기여를 하고 있고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함께 부산폐기물 발생 저감 노력을 지속하게 된다면 경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환경적으로도 지구의 장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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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19 [15:02]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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