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 명정초등학교(교장 이용조)는 9월부터 다양한 교과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수준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교육 없는 학교' 선도학교로 지정받은 명정초는 지난 3일 이 학교 강당에서 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윤승원 강사의 '우리아이 밝은 미래, 왜 독서인가?'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서민영 연구부장 교사의 '사교육 없는 학교'설명회가 이어졌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6학년 수학과 수준별 이동수업과 방과후 학교 교과프로그램 운영, 주말 및 방학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고 학부모님들의 질의 ·토론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용조 교장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사교육 수요의 대부분을 학교 교육으로 충족시켜 주는 학교로 거듭나며 학교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비해 운영기간 3년내에 학생들의 사교육비 지출을 절반으로 줄이고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80%이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