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6일 0시 25분경 부산 기장군 대변항 동방 20㎞ 해상서 화재선박 달해호(9.77t·승선원 4명)을 구조·예인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경 기장군 일관면 학리항을 출항, 대변항 동방 약 80㎞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중 기관실 내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부산어업정보통신국 경유 구조요청 해왔다. 울산해경은 인근 해상 경비중인 307함 등 경비함정 2척을 급하, 침몰직전인 선체 화재를 신속히 진압 후 안전지대인 학리항으로 예인했다. 이날 선박화재 사고로 선원 4명을 무사히 구조됐으며 해양에 선박기름 유출사고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해경은 선장·선원들을 대상으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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