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의원(한나라당, 남구을)은 28일(금) 오후3시 경기도 분당KDC컨벤션 홀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디자인진흥대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디자인대상 수상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11월 11일~13일 공공디자인전을 주최한 바 있는 김기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선진국가, 선진기업일수로 디자인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애플, 모토로라, 소니 등의 해외 선진기업들이 소비자의 민감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디자인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김의원은 “핀란드 헬싱키대학 디자인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05년 우리나라의 디장인 경쟁력이 세계 14위였던 것이 ’07년에는 9위로 상승했다”면서 “정부의 강력한 디자인 진흥 의지와 디자인계에 종사하는 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자인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디자인기업과 디자인도시, 좋은 디자인 상품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디자인 발전을 위해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디자인을 전략적 경영수단으로 활용해 산업발전과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체 밑 지자체와 공로자를 선정, 포상하는 행사이다. 이날 시상식에선 디자인산업발전유공자(15명), 디자인경영 우수기업(5개 기업), 디자인경영 우수지자체(4개 지자체)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에는 김의원을 비롯해 정장선 지식경제위원장, 배은희 의원,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한 수상자 및 디자인 관련 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편집인 / 김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