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의 내년도 의정비가 2008년도 보다 17.7% 삭감된 3,841만원으로 확정됐다.

동구의회 의정비 심의위원회(위원장 하대연 울산과학대학 교수)는 11월28일 오후 4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의정비 심의 3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결정된 2009년도 동구의회 의정비는 의정활동비 2,521만원과 월정수당 1,320만원 등 총 3,841만원이며, 이는 내년도 의정비 잠정액인 3,664만원 대비 14.9% 인상됐으며, 2008년 의정비 4,668만원(의정활동비 3,348만원+월정수당 1,320만원)와 비교해서는 17.7% 삭감된 금액이다. 

동구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이에 앞서 지난 11월11일 2차 회의에서 내년도 의정비를 잠정적으로 3,664만원(월정수당 2,344만원+의정활동비 1,320만원)으로 결정했으며, 지난 27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내년도 의정비 책정과 관련한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3차 회의에서는 상한액 3,952만원(잠정액 대비 108%)과 하한액 3,074만원(잠정액 대비 84%) 사이에서 의논했으며,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3,841만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편집인 / 김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