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에 개교한 울산 다운중학교(교장 변종규)는 ‘자랑스러운 전통을 창조하자! 미래로 세계로 비상하자!’는 주제로 28일(금)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민이 함께하는‘제1회 다운중학교 희망오름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9시부터 16시 20분까지 교내 곳곳에서 전시회, 체육대회, 알뜰바자회, 문화 공연의 총4개 분과가 진행된다. 체육대회는 학급 구성원들의 단결심을 높이는 줄다리기와 400m 계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하는 계주를 포함시킴으로 스승과 제자의 정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독서골든벨 행사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독서생활에 동기를 부여하고, 전시마당에서는 동아리 및 계발활동부서의 결과물을 전시함으로써 동아리 및 계발활동부서 활동의 지속성과 내실화를 꾀할 수 있게하고, 본교 다목적 강당인 송백관에서는 학급별 문화 공연과 댄스동아리 등의 공연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인성과 문화감성을 발달시키며, 교사-학생-학부모가 참여하는 불우학우 돕기 알뜰바자회를 개최하여 더불어 나누는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올해 개교한 다운중학교는 비록 개교 1년차로 축제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축제를 통해 학부모 및 지역사회 주민을 초청하여 학교가 지역사회의 교육문화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학생들이 스스로 마련하는 축제를 통해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과 창조의식, 자긍심을 갖게 되어, 향후 자랑스러운 전통을 창조하고 각자의 희망을 실현해나가는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편집인 / 김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