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2024년 해외 사업 홍보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9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올해 울산시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해외 구매자 발굴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 수출 준비 단계부터 수출까지 기업별 맞춤형 상담과 온라인 홍보를 지원한다.

지원 사업은 기업별 1:1 맞춤 상담을 통해 수출 현황, 제품, 해외규격인증 획득 유무 등 수출 준비 지원,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트레이드 코리아`에 울산시 홍보관 구축 및 구글에 핵심어 수록, 현수막 광고 지원, 전 세계 구매자의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거래 성사 가능성이 높은 구매자 발굴ㆍ기업별 맞춤 지원, 구매자와 기업 간 화상 상담 지원, 구매자 매칭 후 발생하는 협상, 수출 계약, 운송, 통관 등에 대한 무역 실무 상담 지원 등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상 울산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이며, 15개사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해외 구매자 섭외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 준비부터 수출까지 단계별로 상담과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을 마련했다"며 "울산시의 민생 경제 활력과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증가를 위해 이번 사업에 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