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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에 갓꽃 군락지 관찰장 운영
30일까지…옛 삼호교 일원에 형성된 군락지 생태 관찰 가능
 
정호식 기자   기사입력  2024/04/14 [17:27]

▲ 울산 중구 태화강변에 야생갓꽃이 활짝펴 있다. (사진=뉴시스)  © 울산광역매일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회장 고영진)가 지난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중구 다운동 옛 삼호교 일원에서 `태화강 야생갓꽃 생태관찰장`을 운영한다. 이 일원에는 갓꽃 군락지가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돼 있다.

 

관찰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자연환경 해설사들이 생태 관찰장에 상주하면서 생김새가 유사한 갓과 유채의 구별법, 그리고 태화강 야생 갓꽃 군락지의 형성 배경을 설명한다.

 

또 하천 생태계 내 고유식물과 이입 식물, 외래식물 등을 알려주고 이입 식물과 외래식물이 고유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아울러, 갓꽃 군락지 내 사진 명소를 설치해, 탐방객들이 즉석 사진을 촬영해 종이 액자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홍수에 의해 들어온 태화강 갓의 면적이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하천변을 따라 매년 봄의 전령사처럼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자연스럽게 주어진 자연의 선물을 때맞춰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양귀비목 겨자과 갓(Brassica juncea)은 `갓`김치를 담는 식물이다. 기원 전(BC) 12세기 중국으로부터 들여와 널리 재배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두해살이 풀로 어릴 때 추위에 강하지만 자랄 때는 따뜻한 기후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남쪽 지방에서 주로 많이 재배돼 김치나 나물로 주로 먹고 향신료나 약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갓과 유사한 유채는 양귀비목 십자화과이고 갓과 꽃 색이나 크기는 비슷하지만 줄기 잎에 잎자루가 있고, 줄기를 감싸지 않은 갓과 다르다. 또 유채는 잎 뒷면에 흰빛이 감돈다는 점 등도 다르다.   

문화, 예술, 교육, 인터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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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4 [17:27]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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