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2일과 23일 오후 7시 소공연장에서 `치유(힐링)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음악과 인문학 강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에는 개그맨 이용식과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가 초청되어 시민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첫날 행사는 국악그룹 `아리안`의 퓨전국악 공연으로 막을 올리고, 이어서 청년 음악 단체 `쏭밴드`가 신나는 음악을 선보인다. 이후 우리의 영원한 뽀식이 개그맨 이용식이 `웃어야 행복하고, 웃어야 산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개그맨 인생과 긍정적 삶의 태도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둘째 날에는 울산 청년 예술가들이 모인 루체 예술단의 앙상블과 갓브라스유의 관악 5중주 공연이 열리며, 임진모 평론가가 `대중음악에서 배우는 소통과 열정의 가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방탄소년단(BTS), 조용필, 임영웅 등 유명 가수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중음악이 지닌 예술성과 소통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예매는 11일 9시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을 통해 진행되며, 선착순 900명(회당 450명) 모집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문화예술은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이번 치유 인문학 콘서트가 시민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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