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해외 구매자 초청 상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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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한 해외 구매자 초청 상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상담회는 울산지역 주력산업인 조선해양기자재, 자동차ㆍ기계장치 부품, 유통 서비스를 중심으로 미국, 호주, 인도, 베트남 등 9개국 24개사 구매자(바이어)가 참여해 지역 중소기업 62개사와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 결과 수출상담 184건 5천143만달러 중 146건 2천85만달러는 계약이 유력하고, 4건 37만5천달러는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계약 성과로는 설비 기자재 업체인 A사가 미국 기업과 1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세륜기 생산기업 B사는 호주, 뉴질랜드 지역의 파트너사와 기술개발 및 수출 추진 관련 20만 달러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또 조선해양 설비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C사는 인도의 한 기업과 8천달러의 현장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세계 대기업 사업에 공동 참가하기로 합의했다.
이외 방청 코팅제 제조기업 D사는 베트남의 한 기업과 각종 도금제ㆍ화학약품 관련 1만7천달러 현장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도 수주에 대비해 5만달러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계약을 체결한 호주, 뉴질랜드 기업대표는 울산시가 직접 주최한 상담회 자리인 만큼 기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에 이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들이 수출 활성화를 통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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