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는 지난 9일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제22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 가운데 김종훈 동구청장,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3천명이 참여하여 명랑운동회, 개막식,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사진=동구청 제공)

울산 동구 제22회 구민화합 한마당 대축제가 지난 9일 대왕암공원에서 동구 주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 `화합의 울림, 하나 되는 동구`라는 주제로 오후 1시30분부터 대왕암공원 주차장에서 열렸다. 

올해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는 주민들이 체육뿐만 아니라 공연을 즐기고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무대로 새롭게 구성해 주민 누구나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명량 운동회와 케이팝 음악에 맞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랜덤 플레이댄스, 동구민들의 장기 자랑 무대 동구 갓 탤런트, 그리고 동구 천혜의 자연을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오후 4시30분부터 시작된 개막행사에 이어 마련된 공연 무대에서는 조아서와 카이루 등 지역 가수와 비보이 공연, 그리고 육중완 밴드가 출연한 한마음 콘서트가 열려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리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명희 구민화합 한마당 대축제 추진위원장은 "축제 준비를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동구민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더 활기차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구민화합 한마당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