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문수초등학교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2024 문수 어울림 한마당 주간을 운영했다.

울산 문수초등학교(교장 권현숙)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2024 문수 어울림 한마당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문수초의 학습 성과와 예술적 감성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됐다.

문수초는 올해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학교 교육문화를 조성하고자 학생들이 학습한 교육과정을 축제에 녹인 `문수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는 첫째 날 병설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을 위한 `우리 아이 예술 놀이터` 뮤지컬 공연으로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관람하며 예술적 감성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됐다.   

학생과 교직원의 학습 산출물 전시회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교육과정에서의 학습 성과물을 작품으로 만들어 전시했다. 

교사들은 한 해 동안 활동한 연수와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 결과물을 전시했다. 넷째 날에는 학생자치회가 주도한 체육활동 프로그램과 재능 발표회도 함께 운영돼 모두가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 

또 지난 8일 아침에는 울산농협본부와 울산강남학교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쌀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 홍보활동 진행돼, 지역사회 사랑 나눔도 실천했다. 

권현숙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주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는 등 기존의 학예회나 운동회와는 다른 형식의 창의적이고 통합적인 교육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