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울산문화관광재단은 2024 울산 관광두레 페스타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재)울산문화관광재단(재단)은 2024 울산 관광두레 페스타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민사업체들의 관광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시음하는 등 울산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관광두레 페스타에는 20개의 주민사업체가 참여해 각자 개발한 독특한 관광상품과 제품을 선보였으며 많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음ㆍ시연 등을 통해 울산 관광상품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행사 첫날부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울산의 지역자원을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 바다유리 업사이클링 유리배지 만들기, 반구대암각화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정원요가 체험 등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체험 활동이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울산의 특산물을 활용한 애플사이다 비네거 만들기와 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기에서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울산의 맛과 멋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다.

현재 울산에는 남구ㆍ동구ㆍ울주군에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13개의 주민사업체가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 시와 재단에서 추진 중인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을 통해 중구, 북구에 총 10개의 예비 주민사업체를 발굴해 육성 중에 있다. 

동구는 지난해 예비 과정을 거쳐 올해 관광두레 지역으로 선정되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울산 관광두레 페스타는 울산 관광의 다양성과 자원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주민사업체들이 울산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