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지역 대표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연계하는 `돌고래 여행 챌린지`를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신정상가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신정상가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이다.
구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신정상가시장 내 먹거리 특화골목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특히 추진사업 가운데 돌고래 여행 챌린지는 신정상가시장 앱에서 남구 대표 관광지 15곳과 신정상가시장 내 4개 지점을 챌린지 포인트로 지정한 뒤 AR(증강현실) 기술로 제작된 `장생이 잡기`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신정상가시장을 비롯해 장생포 고래박물관과 장생포 문화창고 등 남구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남구 대표 캐릭터인 장생이를 5마리 이상 잡으면 챌린지가 완료된다. 챌린지 완료 후 인증하면 2만원 상당의 카드충전식 온누리상품권이나 신정나눔협동조합에서 개발한 바로한알 코인육수 세트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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