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김종훈 동구청장과 송동호 HD현대중공업 상무, 김규준 중앙건설산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동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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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4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관내 민간 건설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에서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한 `지역건설산업 하도급 참여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동구청과 관내 민간 건설공사 중 도급액 100억 이상의 공장 공사의 발주처인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과 건설사인 중앙건설산업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 확대, 지역 생산 자재ㆍ장비 사용 및 인력 고용, 지역건설업체 협력업체 등록 조건 완화, 행정적 지원 및 협약 이행을 위한 상호 노력 등이다.
한편, 이에 앞서 동구는 지난달 8일에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에이치디(HD)현대미포와 건설사인 나노종합건설과 협약을 한 바 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뜻을 모은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민간 건설공사가 원활히 추친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규모 건설업체와 지역 건설 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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