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응급실 환자 급증이 우려되는 추석 명절에 문 여는 병원과 의원을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안내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건보공단은 오는 13일부터 '추석 연휴 응급의료 이용 안내'를 집중 홍보한다.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단 누리집과 모바일 앱 'The 건강보험' 등을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라온 게시물을 통해 응급의료포털 누리집으로 접속할 수 있다.
이번 집중 홍보는 추석 명절 기간 중증·응급환자가 이용할 의료기관이 부족한 상황을 방지하고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건강보험 재정 절감 방안의 일환이다. 명절 이후에도 중증 환자가 제때 응급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올바른 의료 이용을 위한 문화 확산 캠페인'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집중 홍보를 시작으로 올바른 의료 이용 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건강보험 재정 낭비를 막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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