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창수 교육감은 12일 중구 태화종합시장에서 직원들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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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과 강북ㆍ강남교육지원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먼저 울산교육청은 12일 중구 태화종합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 240여명은 온누리 상품권, 울산페이 등으로 제수, 생필품, 명절선물을 샀고, 시장 내 식당에서 부서별로 점심 식사도 했다.
울산교육청과 태화종합시장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자매결연을 했다.
시교육청은 매달 마지막 금요일을 급식 없는 날로 지정해 전통시장 가는 날로 운영해 오고 있다.
천창수 교육감은 "교육청 직원들이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전통시장 가는 날에 동참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북교육지원청과 강남교육지원청도 같은 날 중구 구 역전시장과 남구 신정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고물가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을 돕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강북교육지원청 황재윤 교육장과 직원 30여 명은 제수와 생활용품을 구매하며 지역 상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황재윤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 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 전인식 교육장과 직원 20명도 신정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며 지역 상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직원들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장바구니를 준비해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했다.
강남교육지원청과 신정시장은 지난 2020년 자매결연을 하고 매달 둘째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전인식 교육장은 "이번 추석에는 전통시장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며 풍성하고 활기 넘치는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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