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약사초등학교(교장 황진우)는 12일 `간단(심플) 놀이 축제(페스티벌)`를 열고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놀이 축제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소통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축제는 총 24개의 공간(부스)으로 구성됐다.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통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창의적인 놀이 공간, 고학년 학생들을 위해서는 팀을 이뤄 진행하는 전략형 협동 놀이 공간 등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전략을 설정하고 친구들과 협력ㆍ결속력(팀워크)을 느낄 수 있는 `존중 컵 공 주고받기 놀이`와 `같이 가치 풍선 배구 놀이`등 많은 놀이에 참여했다.
황진우 교장은 "앞으로도 약사초는 놀이와 배움이 결합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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