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 박천동 구청장이 8일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북구청 제공)  © 울산광역매일

울산 북구 박천동 구청장이 8일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구청장은 민원 현장에서 민원인과 대면 근무하는 직원들로부터 민원 사례를 듣고, 악성 민원 고충 해결, 근무환경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제안된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가 적극 검토해 담당 공무원 보호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북구는 현재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ㆍ지원을 위해 전화민원 폭언 예방 음성 안내 및 녹음전화 운영, 청내 안내방송, 악성민원 대비 배너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 웨어러블캠 운영, 민원실 비상벨ㆍ강화 안전유리 설치, 민원 담당자 힐링 프로그램ㆍ심리상담ㆍ의료비 지원, 법률자문ㆍ대응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민원 담당 공무원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환경에서 근무해야 주민에게 더 나은 민원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며 "민원담당 공무원과 주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 북구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