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성광여자고등학교는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 본부에 제6회 지속가능발전 나눔의 날 수익금 123만여만원을 전달했다. © 울산광역매일
|
울산 성광여자고등학교(교장 최은숙)는 지난 22일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 본부에 제6회 지속가능발전 나눔의 날 수익금 123만여만원을 전달했다.
성광여고는 학생과 교사 모두가 참여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속가능발전 나눔의 날을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이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판매 전략 회의 등을 거치며 창의성을 키우게 하고자 나눔의 날을 마련했다.
또한 판매 수익금을 매년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해 세계 어린이 구호 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기부 금액은 나눔데이 판매 수익금과 지난해 동백제 부스 운영 수익금 19만4천원을 포함해 총 123만5천750원이다.
기부금은 제3세계의 학교 건립과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등 기근에 놓인 아프리카 빈곤가정에 염소를 지원하는 `빨간 염소 보내기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학교는 판매 금액, 기부 물건 수, 상점 이름, 판매 전략 등을 평가 기준으로 우수학급을 선정해 시상도 했다.
최은숙 교장은 "우리의 배움이 `나눔의 날`을 통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