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의회 최덕종 의원이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담배소송 응원 참여잇기(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사진=남구청 제공)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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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의회 최덕종 의원이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담배소송 응원 참여잇기(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날 부산 중구의회 강인규 의원의 지명을 받은 최덕종 의원은 응원문구를 들고 찍은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으며, 다음 주자로 남구의회 임금택, 김예나 의원을 지목했다.
응원문구에는 `흡연과 폐암발생의 인과관계, 그에 따른 흡연폐해의 책임을 밝히는 길! 담배소송을 응원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 참여잇기는 담배의 중독성과 유행성을 알리고 담배소송에 대한 사회적 지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운동으로 지난달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7주 동안 진행된다.
최덕종 의원은 "담배소송 응원 참여잇기는 다른 사람의 지명을 받지 않더라도 누구나 동참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이번 소송에서 올바른 판단이 내려져 국민의 건강에 좋은 지침이 되길 바라며 구민 건강을 위해 금연문화 확산 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배소송은 건강보험공단이 2014년 4월 흡연질환 진료비로 인한 재정누수 방지와 담배규제정책 강화를 위해 3개 담배회사를 상대로 533억원 규모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2020년 11월에 1심 법원은 흡연과 폐암 발병 간 인과관계, 담배회사의 불법행위, 담배 제품의 결함 등을 인정하지 않으며 담배회사의 손을 들어줬고, 이에 공단은 즉각 불복하고 2020년 12월 항소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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