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마철 대비 수방용 모래주머니 300개를 관내 복지시설 10개소에 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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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마철 대비 수방용 모래주머니 300개를 관내 복지시설 10개소에 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일회성으로 사용되는 현수막은 재활용이 어려워 대부분 소각 처리되며 이 과정에서 환경오염 문제를 일으킴에 따라 현재 폐현수막 재활용 해법 발굴에 대한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공단 내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 재능 기부 및 새활용품 나눔사업을 통해 폐현수막 모래주머니 재봉 활동을 발굴해 지역주민의 재봉 기술로 폐현수막 주머니 300개를 제작했다.
아울러 공단 임직원 20여명은 재봉된 모래주머니에 모래를 채운 후 관내 복지시설 10개소에 직접 배송했다.
최인식 이사장은 "폐현수막 재활용 봉사활동에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분들도 함께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상기후 문제가 피부로 느껴지는 만큼 환경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탄소중립 대응 방안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최고 등급인 `Level5`를 받으며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내 사회공헌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공단 자체 환경보호 프로그램 `울주는 우리가 살린다.`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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