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디자인 전공자들로 구성된 대학생 홍보디자인단과 함께 구정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남구는 이날 무거동 울산대학교 인근 식당에서 제1기 대학생 홍보디자인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홍보디자인단은 울산대 디자인건축융합대학 디자인학부 2~3학년 재학생 21명으로 구성돼 지난달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청년의 눈높이에 맞게 직접 청년정책 등 남구 구정홍보를 위한 카드뉴스와 숏폼(짧은 영상)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서 남구 공식 사회관계망(SNS) 채널에 활용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동욱 남구청장과 김건우 학부장, 홍보디자인단 학생들은 지역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홍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엄준우 대학생 홍보디자인단 대표(울산대 3년)는 "대학생 홍보디자인단이 되고 남구에서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많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청년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서 더 많은 청년들에게 정책이 알려져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구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대학생홍보디자인단의 효과적인 홍보 활동에 필요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청년들이 체감하고 혜택을 보기 위한 맞춤형 정책 홍보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인데 지역 대학생들이 함께해줘서 든든한 마음이라며 대학생 홍보디자인단과 함께 청년이 강한 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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