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오는 20일 울산테크노산업단지 내 3D프린팅벤처집적지식산업센터에서 SK,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울산 제조업 DX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산 제조업 DX 컨퍼런스 행사는 2024 울산포럼 공동 주최·주관의 Pre-Session 과정으로 올해 울산포럼의 주요 아젠다 중 하나인 ‘Smart Industry’에 대해 본 포럼에 앞서 울산지역 내 제조업체들의 DX(Digital Transformation) 최신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DX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수렴하고자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TCS코리아, PwC 등 글로벌 DX 솔루션 업체의 제조 DX 최신 트렌드 및 기술 강연을 시작으로 SK에너지, HD한국조선해양 등 대기업의 DX 사례 발표, 현장 보이스 청취,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의 제조 DX 지원 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SK에너지, SK C&C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한 11개사의 전시 및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DX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DX 공급 및 수요기업 간 교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참석자 대상 사전 설문 및 이날 현장 인터뷰를 통해 모아진 의견에 대해서는 오는 9월 25일 개최되는 2024 울산포럼에서 보다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제조기업의 DX 역량이 향후 치열한 글로벌 시장 속 생존을 위한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컨퍼런스가 울산의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최신의 DX 솔루션 트렌드를 공유하고 실행 전략 구축에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전시 및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울산 제조기업들이 최신 DX 솔루션을 체험하고 공급 업체와 소통하는 등 생동감 넘치는 네트워크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지역 DX (잠재)수요 제조기업 임직원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울산상의 홈페이지(http://ulsan.korcham.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원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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