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대책상황실은 울산시와 5개 구ㆍ군에 모두 설치되며 기상특보 발령에 따라 산사태 위기 등급별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산사태 발생 시 신속 대응ㆍ상황관리, 산사태 피해 조사ㆍ복구 체계 구축, 유관 기관과 협업체계에 나선다.
또 산림청이 제공하는 산사태 예측 정보를 활용해 산사태 위험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신속하게 대피시킴으로서 피해 예방에 선제 대응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평소 산림청 산사태 정보시스템에서 집 주변 산사태 위험지도 및 취약지역 대피소를 확인해 두고, 산사태 예보 발령에 따라 사전대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1월22일부터 5월14일까지 실시된 사전대비 기간을 통해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담당자 회의, 교육을 완료한 상태다. 또 산사태 취약지 주변 주민을 대상으로 국민행동요령 홍보, 산사태 재난 대피 훈련을 실시하는 등 위기 대응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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