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ㆍ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하늘로 비상 하는 푸른 용처럼 2024년 새해, 여러분의 가정과 산업에 힘찬 에너지가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3년간 감염병과 경기침체 등 힘든 시간들이 우리 삶을 우울하게 했었지만 우리는 서로 돕고 배려하며 지혜롭게 시련을 극복해 왔습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들을 겪어 왔지만 우리의 삶은 더욱 견고해졌으며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고난의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세상의 문이 열리고 비로소 수확의 큰 기쁨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 울산광역매일은 올해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그 열매를 함께 나누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구석지고 어두운 곳을 찾아 희망의 빛을 밝히는 등대의 역할을 최우선으로 삼겠습니다. 혼탁 해가는 우리사회에 진리와 진실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사회로 나아가는 데 힘을 쏟겠습니다. 혼란 속에서도 선택적 집중으로 언론 본연의 자세를 더욱 공고히 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생명과 활기가 넘치는 소식을 널리 알리어 따듯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불합리함을 과감히 지적하여 상식과 예의, 질서가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새로운 시련이 우리 앞을 또 가로막을 수도 있겠지만 잘 극복하시어 희망의 문을 활짝 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을 향해 당당히 나아가십시오. 2024년은 여러분들을 위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저희 울산광역매일 임직원들은 독자 여러분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새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어두운 곳과 혼란을 빛과 질서로 채우는 망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길 기도드립니다. 새해 아침 독자여러분의 힘찬 출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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