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정박 중이던 화물선에서 외국인 3명이 무단 이탈해 경찰 등이 추적에 나섰다.
5일 법무부 울산출입국ㆍ외국인사무소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7시 40분께 울산 조선소에 정박하고 있던 외국 화물선에서 선원인 베트남 국적의 20대 남성 3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울산출입국ㆍ외국인사무소가 사내 CCTV를 확인한 결과 외국인 선원들은 지난 2일 오후 7시 20분께 조선소 출입문을 통해 빠져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선박은 화물 선적을 위해 2일 오전 조선소에 입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출입국ㆍ외국인사무소와 경찰은 선원 3명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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